캐나다라서 다르다. 오늘은 레퍼런스 문화에 대해 얘기를 해 볼께요. 한국에는 생소한 개념일 겁니다. 적어도 제가 한국을 떠나올 때까지는. 딸이 Grade 11 을 거의 마쳐갑니다. 고2 딸을 비롯해 다수의 고2들은 일을 하는데 개중에는 초딩부터 하는 애들도 있어요. 먹고 살기 힘든 경우라 그럴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경력을 쌓고 자기 용돈은 자기가 벌려는 것이죠. 아주 일부는 대학 학비를 벌기도 합니다. 캐나다에 와서 처음에는 경력을 쌓는다는 의미가 뭘까 싶었어요. 우선 회사는 작더라도 대체로 레퍼런스를 요구합니다. 서류 지원을 하고 그 중 일부는 면접에 초대되고 그리고 거기서 합격하면 레퍼런스를 내라고 합니다. 보통 3명 이상을 요구 하고 그 중 2 이상은 본인을 감독했었던 상사를 골라야 합니다. ..